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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

언리얼/유니티 엔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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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을 잠깐 배운 적이 있는데 (심화해서 배워야 할 필요도 느끼긴 한다.) 코딩 부분이 생략되기는 했다만 게임 자체를 영화나 게임처럼 인터액티브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꽤 주목할 만 했다.

3차원 환경 안에 직접 만들거나 외부로부터 만들어진 캐릭터를 집어넣어 상하좌우 키로 기본적으로 컨트롤하고 주변 환경도 외부 에셋들을 가져와 적당히 배치하면 어지간한 FPS 스테이지 수준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게임 제작 환경이 이제 진일보했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언리얼이나 유니티도 일정 수준까지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독립 게임 제작이나 버튜버 확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게임 플레이가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의 게임 플레이
게임 엔진을 통한 게임 제작->퍼블리싱을 통한 유통(스팀, 에픽, 소니 플스 등)->대규모 소비자에 의한 플레이

미래의 게임 플레이
개인의 니즈->인공지능 등을 통한 분석->게임 엔진으로 게임구현->클라우드에 얹혀져 주문자에 의해 플레이

즉 주문맞춤형 게임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다고 초기 개인의 니즈를 세세하게 파고 들기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귀찮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대한 약간의 정보만 보내고 나머지는 고객의 패턴을 공개된 개인정보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여 제작하여 개인에게 제공하면(일종의 베타버전) 개인이 플레이해보고 만족스러우면 그대로 가게 되고 보완할 점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패치를 제공하는 식의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물론 이런 식의 게임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려면 메모리나 기타 자원이 많이 들다 보니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프로세서나 메모리의 성능이 하루하루 발전하는 오늘날의 추세를 볼 때 근미래에 아주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메타버스로 치면 단일한 하나의 메타버스가 아닌 개개인이 각자 한개씩의 메타버스를 가지는 것이겠지.  이 서비스를 공유하거나 (이건 요금제 필요) 각다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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